거래소,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 등 제도개선 추진 시장경제
거래소, 주식선물옵션 추가상장 등 제도개선 추진 시장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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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일반 개미, 주린 이들은 선물 및 옵션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다들 알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배팅해서 이득을 얻고 싶다면 선물을 매수를 계약하면 됩니다. 이밖에 기초자산 가격변동성의 변화에 따른 옵션가격의 변화정도를 나타내는 "베가"는 주가변동성이 1% 확대할 때 옵션가격이 0.25포인트 오를 경우 0.25의 값을 가진다.
풋옵션을 매수한다는 것은 대상 자산의 가격이 향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비싸게 팔 수 있는 권리를 지금 확보해 두는 거래방식이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가격이 내려야 이익이 나는 이 거래방식이 낯설 수 있다. 주식을 사 놓고 주가가 상승하면 시세차익을 남기는 투자에 익숙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기시점의 선물 가격과 관계 없이 포지션을 구성할 당시의 차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이 때 차익의 크기는 "콜프리미엄-풋프리미엄+행사가격-매수시의 지수선물가격"으로 정해진다.
ㄱ씨는 KOSPI200옵션시장에서 권리행사가격 75인 3월물 풋옵션 10계약을 3포인트에 매수했다. 만기일에 KOSPI200지수가 70으로 끝났다면, 그는 이를 75에 비싸게 팔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해 5포인트의 권리행사차익(권리행사가격 75-지수 70)을 획득한다. 매수시 지불했던 프리미엄을 차감한 계약당 2포인트가 이익이 된다.
이 때도 옵션 가격이 추가로 상승하면 원금손실 없이도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된다. 먼저 파생상품은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해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상품이다. 1998년 10월8일 모 증권사는 주식시장에서 종가 동시호가 시간에 약 1백억원어치의 매도물량을 하한가에 쏟아냈다. 종합주가지수는 2시50분과 비교하여 약 11포인트가 급락했다. 당시 주가수준이 300포인트 정도였으므로 짧은 시간에 매우 큰 낙폭이 발생한 것이다.
그러나 간혹 현물만 보유한 채 만기를 넘겨버리는 경우가 있다. 만기는 다가왔는데 현ㆍ선물을 반대매매하더라도 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롤오버 조건이 형성돼 있지 않을 경우 일부 기관에서 현물에 대한 리스크를 무릅쓰고 래깅을 한다. 현물(주식)을 사고 동시에 선물을 매도해 둔 매수차익거래자는 만기때 현물을 내다팔고 선물을 반대매매(환매수)하는 것이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거래하는 선물회사나 증권회사에 미리 통보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복합주문에는 선물거래소가 지정한 일정한 형태의 정형복합주문과 투자자의 필요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맞춤형 복합주문(비정형복합주문)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현재 거래되는 정형복합주문의 대상종목은 KSQ109TS, KSQ112TS, KSQ112TS2 등이다. 특히 만기때 선물 포지션을 청산하고 현물만 다음날로 넘긴 래깅 매수차익거래의 경우 만약 예상과 달리 주식 가격이 폭락하기라고 하면 상당한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주식매물이 만기 다음날 대규모 현물매도로 이어지면서 지수충격이 만기일이 아니 다음날 발생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현상황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잔존기간이 길수록 가격변동의 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옵션 가치는 증가하고 잔존일이 짧아질수록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옵션 가치도 감소하는 것이다. 이밖에 행사가격과 이자율, 배당 등이 옵션 가격의 결정요인으로 작용한다. 아울러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은 옵션가격의 결정요인 중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콜옵션이나 풋옵션은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성이 증가하면 시간가치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분양권 프리미엄을 매매하는 것은 새 아파트에 들어가 살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매매라고 볼 수 있다. 선물과 연계된 거래는 언젠가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반대매매를 수반하게 된다.
어떤 행사가의 옵션이 한 행사가 위로 올라가려면 비슷한 가격대의 행사가인 상대 옵션을 이겨야만 되지요. 상대 옵션을 이기려면 상대의 발목(저가)을 잡거나 머리(고가)를 눌러야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양옵션이 같은 가격으로 교차할 경우 이겨야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기본 거래단위로서 선물계약 1건의 규모를 말하며, 하나의 거래단위를 1계약 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KOSPI200선물의 경우 지수에 거래단위 승수인 500,000원을 곱한 것이 된다. 이 계약단위의 결정은 해당 선물상품의 성공과 실패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결제일에는 선물과 옵션도 주식시장이 동시호가에 들어가는 오후 2시50분까지만 거래된다. 이때까지 포지션을 갖고 있는 투자자는 코스피 200 지수가 결정될 주식의 동시호가 10분(오후 2시50분부터 3시까지) 동안 긴장하게 된다.
선물거래는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기 때문에 거래상대방의 신용을 파악 못한 상태에서 매매가 이루어진다. 선물거래의 참여자가 안심하고 매매하기 위해서는 모든 거래의 계약이행(결제)을 보증할 제3자가 필요하다. 선물거래에서 매수자와 매도자가직접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청산소가 개입하여 거래상대방이 되어 주는 것이다. 즉, 매도자에게는 거래 상대방인 매수자가 되어주고, 매수자에게는 매도자가 되어줌으로써 거래상대방의 신용상태(결제이행능력 여부)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매매를 할 수 있다. 투자원금을 회수하고 옵션을 매수하는 방법은 첫번째 전략과 같지만 조건이 나은 다른 행사가격의 옵션을 매수할 수 있다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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